인천 서구가 ‘드론과 로봇’을 동시에 활용해 마스크 착용 감지 및 홍보에 나선다. 인천 서구는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한달간 관내 청라호수공원, 커널웨이와 서곶근린공원 등 3곳에서 마스크 착용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드론은 고도 20m 상공에서 오전, 오후 90분씩 공원 산책로를 따라 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및 위반 시 행정조치 내용을 20초간 방송할 계획이다. 로봇은 10㎏ 중량의 무한궤도 바퀴를 이용해 공원 산책로를 돌아다닌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해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방송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최첨단 드론과 로봇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비대면 구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선제적 방역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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