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AIST GCC,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전선 편다

로봇신문사 2025. 3. 14. 15:05

 

 

 

▲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기업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상호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사진 왼쪽 3번째가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네번째가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로봇 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해 상호 공동전선을 펴기로 합의했다. KAIST GCC는 양 기간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 △국내 로봇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력을 위한 포럼 개최 △로봇 분야 국내외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AIST GCC는 2015년부터 로봇·모빌리티, 바이오 헬스, 반도체·첨단소재, ICT융합 등 딥테크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며, 선구적인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가치 창출을 지원해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돼 국내 로봇산업체 지원, 산업활성화 기반 구축, 다양한 로봇분야 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AIST GCC는 로봇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57개사의 로봇 창업기업을 선발해 지원해 왔다. 2025년에도 추가로 신규 로봇 분야 창업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KAIST GC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이하 초격차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꾀할 예정이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독보적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하고, 향후 국가 경제를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전담기관 창업진흥원)의 핵심 사업이다.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은 “로봇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 해외 수요처 발굴, 상용 제품 설계, PoC(개념 증명:Proof of Concept)은 지원 등이 필수적”이라며 “한국로봇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로봇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민 기자 enhanced@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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