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와 산업 특화 엣지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와 산업 특화 엣지AI(Industrial Edge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엣지 AI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4.5억달러(약 27조원)에서 2032년 2698억달러(약 351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엣지 AI는 기업 현장과 인공지능을 통합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중앙 서버로의 데이터 전송을 최소화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강화된 보안으로 특히 제조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AI 및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플랫폼 기반의 엣지 솔루션 및 AI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한국지멘스 DI는 공장 및 설비 자동화를 위한 PLC, IoT 융합, 디지털 트윈, 엣지 솔루션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의 운영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마키나락스는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이상탐지, 최적화, 산업용 LLM, 머신비전 등 산업 특화AI 모델의 개발과 운영 기능을 지멘스 엣지 솔루션과 통합 제공하며 AI 모델의 유연하고 효과적인 현장 배포와 대규모 생산시설에서의 운영 최적화를 돕는다.
마키나락스는 5천개 이상의 AI 모델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특화형 복합 AI(Compound AI) 구현에 기술적 강점을 갖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는 DataOps, MLOps, LLMOps, MLSecOps(머신러닝 보안 운영) 등 AI 운영 관리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CB인사이트가 발표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MLOps Market Map)에서 국내 유일하게 ‘AI 플랫폼’ 부문에 등재됐으며 데이터로봇, 데이터브릭스, 데이터이쿠, 스메일AI, 허깅페이스 등 가장 완성도 높은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제조 OT 분야의 선두주자 한국 지멘스 DI와 손잡고 엣지 디바이스의 패러다임을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산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지능화를 실현하는 엣지 AI 솔루션으로 많은 기업들이 초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와의 협력이 한국지멘스DI의 OT 기술 및 엣지 솔루션에 AI 경쟁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결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AI 대전환 시대에 한국 산업 전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영테크놀러지, ‘IPC APEX EXPO 2025’ 참가 (0) | 2025.03.14 |
---|---|
한국로봇로봇협회, 베트남 호치민 자동화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0) | 2025.03.14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5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지원기업 모집 (0) | 2025.03.13 |
국제로봇연맹, ‘2025년 여성 로봇인 10인’ 발표 (0) | 2025.03.12 |
창끝전투학회, 연례학술대회 'SAM 2025' 5월 15~16일 연다 (0) | 202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