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촉진하고, AI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로봇업계가 공동으로 실험실을 설립했다.
13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BEDI((Beijing Electronic Digital Intelligence, 北电数智)는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임바디드인텔리전스혁신포럼'에서 갤봇(GALBOT, 银河通用),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과 '로봇 공동 실험실' 설립을 선언했다.
인공지능 기업인 BEDI는 AI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갤봇과 애지봇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다. 이 로봇공동실험실을 통해 BEDI는 이들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자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EDI는 컴퓨팅 능력과 현장을 결합해 파트너들에게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며, 산업 제조, 의료 및 헬스케어, 창고 물류, 지능형 컴퓨팅센터 등을 위한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데이터 플렛폼 공동 솔루션을 만들게 된다.
BEDI는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업계가 ▲고품질 데이터 자원의 부족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의 어려움 ▲복잡한 알고리즘 성능 균형 ▲상용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 과제에 직면해있다며, 공동 실험실이 임바디드인텔리전스의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험실은 BEDI와 협력사의 공동 실험실로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기술을 결합하고 창의적 충돌이 일어나는 종합적 공간이 될 것이라는 게 BEDI의 입장이다. 회사는 이날 인공지능 개발자, 스타트업, 성장 회사 등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AI를 결합한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 모집 계획도 내놨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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