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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메이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진출한다

로봇신문사 2024. 10. 30. 16:40

 

 

 

▲중국 가전 기업 메이디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든다. (이미지=달리3)

 

독일 로봇 기업 쿠카(KUKA, 库卡)를 인수한 중국 가전 기업 메이디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든다.

 

28일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메이디(美的, Midea)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 현재 메이디 그룹 웨이창(卫昶) 부총재 겸 CTO가 메이디 중앙연구원 산하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연구개발팀을 이끌고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핵심 부품 연구에 집중한다.

 

메이디는 지속적으로 로봇 및 자동화 영역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영역에서도 차세대 고하중 로봇 기술을 모색하고 있다.

 

메이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메이디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선행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핵심 부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트랙에 진입하는 첫 단계라는 분석이다.

 

메이디는 앞서 2017년 독일 산업용 로봇 기업 쿠카를 인수해 로봇 및 자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2년 4분기에 쿠카의 잔여 지분을 전면 매입해 100% 자회사화했다. 최근 쿠카 그룹이 메이디의 로봇 및 자동화 사업에 대한 경영을 맡고 있다.

 

메이디그룹은 올해 상반기 2172억7400만 위안(약 41조 96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30% 늘어난 것이다. 순이익은 208억400만 위안(약 4조 1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1% 증가했다. 로봇 및 자동화 부문 매출은 139억 위안(약 2조 68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줄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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