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뉴로메카와 글로벌 푸드서비스 기업 아라마크가 푸드테크 분야의 혁신을 위한 MOU를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업계에서의 자동화 확산 및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푸드테크 관련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아라마크는 전세계 1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인 글로벌 대표 푸드서비스 기업으로 올림픽, 미국 프로스포츠(MLB, NHL, NFL, NBA 등)의 스포츠 푸드서비스 및 전세계 약 2천여개의 종합병원, 군대 등 토탈 푸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약 350점 지점, 글로벌 약 6500여개 고객을 확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로메카는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튀김, 누들, 커피 등 다양한 F&B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학교 등을 대상으로 대량급식 조리로봇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조리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단체급식 위탁사업의 제안 및 수행의 협력 ▲푸드테크 관련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및 확산 협업 ▲양사의 전문인력 밀착지원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최근 푸드서비스 분야에서 단체 급식 시장은 힘들고 어려운 조리 업무 환경으로 인해 인력난를 겪고 있다. 조리를 통해 발생하는 유증기나, 고중량 반복작업 등으로 인력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양사의 MOU 체결로 자동화 및 효율화를 통한 업무 환경 개선, 인력난의 해소의 효과를 기대하며, 뉴로메카의 뛰어난 대량급식 솔루션과, 아라마크의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대량급식 솔루션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대해 뉴로메카 응용사업부 박영천 부문장은 “로봇 기반의 단체급식 사업은 일반 기업은 물론 학교, 병원, 군대 등으로 점차 시장이 확산되고 있으며,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라며,”단체 급식 사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단체 급식 운영 역량이 필요한데, 국내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가지고 있는 아라마크와의 협업은 국내외 단체 급식 시장을 확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F&B 사업에 진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단체급식 솔루션 또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하여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아라마크와의 협업 및 로봇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아라마크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의 체결은 국내 푸드테크의 발전을 넘어 K-푸드테크의 도약이라고 생각한다"며, “뉴로메카의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푸드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아라마크의 글로벌 시스템을 통해 K-푸드테크가 전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푸드서비스 업계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로서,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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