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니엘라 러스 MIT CSAIL소장, 베크나 로보틱스 이사회 임원에

로봇신문사 2020. 7. 8. 10:50

 

 
▲베크나로보틱스는 다니엘라 러스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ASIL) 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다고 1일 발표했다.(사진=MIT)

베크나 로보틱스(Vecna Robotics)가 인공지능(AI) 및 로봇공학 전문가인 다니엘라 러스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ASIL) 소장을 이사회에 합류시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베크나 로보틱스는 자율 이동형 로봇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회사로 매사추세츠주 월트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베크나 로보틱스 측은 “러스는 우리회사가 물류 시장에서 세계적 로봇 플랫폼과 오케스트레이션 SW 채택을 가속화함에 따라 심도있는 기술적 지식과 지도를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미 대통령에게 AI에 대해 조언하는 전문가

 

러스는 코넬대에서 컴퓨터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컴퓨터기계협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인공지능 선진화협회(the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전기전자엔지니어협회(IEEE) 펠로다.

 

그녀는 지난 2017년 로보틱스산업협회로부터 엥겔버거 로봇상(Engelberger Robotics Award)을 수상하면서 포브스지의 ‘ AI연구를 진전시킨 믿을 수 없는 여성’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악관은 올해 4월 러스를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에 임명했다. 이 위원회는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정책 권고, 미국의 과학기술 리더십, 미국의 연구개발 지원 등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중요한 주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러스는 또한 MIT의 ‘퀘스트 포 인텔리전스 코어(Quest for Intelligence Core)’ 부소장, 도요타-CSAIL 공동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AI 연구와 지능형 자동차의 응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다.

베크나는 “그녀의 연구는 로봇의 현재와 미래 보급형 로봇에 대한 약속 사이의 격차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러스의 작업은 새로운 로봇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인간 중심의 환경 하에서 복잡한 작업을 추론하고 배우고 적응하는 기계의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베크나, 이동형 협동 로봇 개발

러스는 “생산성과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해 로봇과 인간의 협력을 굳게 믿는 사람으로서, 이 공유된 비전을 전 세계에 현실화하기 위해 함께 일하게 됐기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적이고 다양한 인력을 지원하는 회사의 일원이 돼 영광스럽다. 베카 로보틱스와 긴밀히 협력해 창의성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비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매스로보틱스 이사회에서 다니엘 테오발드 베크나 로보틱스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일하고 있기도 하다.

 

   
▲베크나 로보틱스의 피보틀 AI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을 설명하는 동영상의 일부. (사진=베크나 로보틱스 유튜브)

테오발드 베크나 로보틱스 CEO는 “우리는 기계가 인간 노동자들에게 귀중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다니엘라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충족시키기 위해 SW 비전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녀의 뛰어난 로봇 및 AI 분야 경력이 우리 리더십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베크나 로보틱스의 최근 발표는 데니스 루소에게 자사의 자율사업부를 맡긴 이후 나왔다. 이 회사는 두 임원이 세계 최대 유통, 창고, 제조 조직을 위한 자재 출하와 물류 운영을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베크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인 ‘피보틀 AI 오케스트레이션 엔진(Pivotal AI Orchestration Engine)’을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러스와 루소가 “매우 귀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보틀 엔진은 기존 창고 관리 시스템과 통합하고,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베크나 로보틱스는 피보틀로 ‘2020 RBR50 혁신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베크나 로보틱스의 피보틀 AI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의 역할과 기능을 보여주는 동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