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자율주행자동차 업체 웨이모에 최대 50억달러(약 6조 9천억원)를 새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웨이모 LLC에 최대 50억 달러의 다년간 투자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장기적인 수익을 위해 투자하면서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웨이모는 운영 성과에 대한 진전과 함께, 기술적 리더십이 결합된 중요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10-Q(증권거래위원회 보고서)에서 보겠지만, 우리는 50억 달러의 새로운 다년간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의 연간 투자 수준과 일치하는 이 새로운 자금 조달은 웨이모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 회사를 계속해서 건설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드미트리 돌고프 웨이모 공동 CEO는 ”이는 우리가 도달하려는 마일스톤에 대한 증거이며 더욱 더 자율주행 기술의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현재 웨이모는 피닉스에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LA에서 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 LA에서 서비스 확대 인을 받은 지 2주도 되지 않아 LA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이모는 올해 말 오스틴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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