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시립대, 만다린로보틱스와 협력해 재학생 저녁 제공

로봇신문사 2024. 4. 17. 15:57

 

 

 

 

 

서울시립대학교는 만다린로보틱스(대표 김민규)와 협력하여 시험 기간 중인 재학생 900여 명에게 조리 로봇으로 만든 무료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서울시립대 총학생회 ‘사계’가 추진한 이번 야식행사는 중간고사 기간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동문 기업인 만다린로보틱스와 협업하여 15일~17일 까지 3일 동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학생회관 2층 아느칸 식당에서 총 90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5일 첫날 준비된 300인분이 순식간에 매진되었으며, 대학식당 최초로 선보인 조리 로봇 시연에 학생들의 이목이 쏠렸다.

 

조리 로봇 ‘로보틱 웍’은 식재료를 투입하면 입력된 메뉴에 맞게 불 조절부터 웍질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로보틱 웍’은 각 요일마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1일차에는 ‘만다린 중화비빔밥’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2일차에는 ‘총학이 사계 버섯덮밥’을, 3일차에는 ‘다 먹으면 A학점 간짜장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조리로봇을 통해 후배들이 정통 웍 요리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경진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중간고사 기간 동안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식사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매 시험기간 마다 학우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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