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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모빌리티, '2024 드론쇼 코리아'에 드론ㆍ로봇 출품

로봇신문사 2024. 2. 29. 14:38

 

 

 

▲ 유니트리 4족 보행 로봇 B2

 

드론·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영인모빌리티(대표 권용식)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드론과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인모빌리티는 드론 기업 DJI 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해 DJI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공식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또한, 건설·토목·측량 업체 뿐만 아니라 대기 모니터링 및 현장 안전과 시설물 점검이 필요한 관공서, 분광 데이터가 필요한 학교 및 연구기관, 기업과 지속해서 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인모빌리티는 DJI 산업용 드론과 이에 장착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라이다, 3D매핑, 분광, 열화상, 대기오염 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드론 솔루션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군사용 무인항공기에서 시작한 드론 산업과 같이 최근에는 4족 보행보로봇도 군 분야에서 민간 산업 분야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인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중국 유니트리(Unitree)와 제휴해 건설, 시설물 점검, 3D공간정보 취득 등 분야에서 4족 보행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B2는 B1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기존 산업용 4족 보행 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봇은 사용자 없이도 지정된 경로를 따라다니거나 특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내장된 센서들과 라이다 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장애물을 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나아가, 열화상, 스포트라이트, CCTV 필요에 맞는 센서들을 탑재하여 다양한 임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영인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에서 보유 중인 드론·로봇 솔루션을 소개하여 향상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써드파티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응용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데이터 활용 분야를 지속해서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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