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수이(天水)시가 시아순과 협력해 로봇 분야의 대단위 투자에 들어간다. 지난 7일 오후 톈수이시와 시아순 산하 로봇 투자 회사인 '시아순투자회사(新松机器人投资有限公司)'가 톈수이 스마트 제조 산업 파크 프로젝트 보고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시아순은 톈수이에 25억 위안(약 4298억7500만 원)을 투자해 ▲스마트 제조 업그레이드 개조 서비스 플랫폼 ▲로봇 장비 생산기지 ▲스마트 제조 산업 기지 ▲로봇 전시회 체험센터를 건설한다. 로봇 산업 발전 기금, 로봇 응용시범커뮤니티 등도 구성한다. 로봇에 관련된 생산, 서비스, 체험 등이 집적화된 거대 로봇 단지가 세워지는 셈이다. 톈수이는 중국 간쑤성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고대 실크로드 무역 교역의 거점이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시아순투자회사의 산업발전그룹 장훙창(张鸿昌) 총경리는 "톈수이 스마트 제조 산업파크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 상황과 전망에 대한 시찰을 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깊은 교류를 했다"고 전했다. 왕쥔 톈수이 시장은 시아순투자회사의 투자에도 감사를 표했다. 톈수이는 위치적 강점이 뚜렷하며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기후 조건이 좋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몇 년간 적극적으로 '강한 산업 도시'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산업의 친환경화, 정보화, 스마트화 개조를 서두르고 있다. 왕쥔 시장은 최근 스마트 제조 산업에 좋은 조건을 갖춘 도시가 됐다고 언급했다. 시아순은 스마트 제조 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한 만큼 양측이 협력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왕 시장은 "강력한 리드 기업과 공급망, 클러스터의 시너지를 통해 시의 스마트 제조 산업이 보다 군집화, 규모화, 특색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 성장점을 만들고 친환경 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아순투자회사는 톈수이의 산업 환경과 투자 환경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기관과 교류를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제휴=중국로봇망) | |||||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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