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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 컴팩트 비전 카메라 ‘긱E’ 출시

로봇신문사 2022. 3. 16. 10:43

▲ 오므론이 컴팩트 비전 카메라인 ‘긱E’ 제품군을 발표했다. 오므론 B시리즈 긱E 비전 카메라는 인클로저가 필요없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카메라다. (사진=오므론)

오므론 오토메이션이 임베디드 비전(시각)용으로 특별 설계된 저렴하고 컴팩트한 보드 레벨 카메라인 ‘긱E(GigE) 비전’ 카메라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므론 B시리즈 긱E 비전 카메라는 인클로저가 필요없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카메라다.

오므론은 이 카메라가 최고 2000만화소 해상도와 282.8 초당프레임(FPS)률을 갖춘 소니 프레지우스와 스타비스 CMOS 센서를 갖췄으며, 일부 프로젝트에서 기존 비전시스템을 사용할 때 너무 부피가 크거나 복잡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오므론은 “이 카메라는 한쪽이 38mm여서 재설계할 필요 없이 임베디드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볍다”고 말했다. 이 카메라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애플 iOS, 리눅스 및 싱글보드 컴퓨터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오므론은 이 소형 폼팩터와 유연한 이미징 기능이 설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 및 프로세스에 비전을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일 네트워크에 최대 100대의 이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으며, PoE(Power of Ethernet)를 사용하거나 외부 전원공급장치를 통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PoE는 인터넷 케이블 하나에 데이터와 전원을 동시에 보내는 기술이다.) 오므론은 모든 카메라가 정밀 시간 프로토콜(Precision Time Protocol), P2P 등을 사용할 수 있는 IEEE 1588 표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B시리즈는 고도로 산업화된 고속 응용분야, 특히 기계 비전, 생명 과학, 자동차, 반도체 및 자동화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B시리즈 비전시스템의 이상적 용도로는 임베디드 비전, 비전 유도 로봇, 결함 분석, 의료 진단, 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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