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동서발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기관과 협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0. 2. 14. 09:35



▲ 한국동서발전이 12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한국동서발전이 12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4차산업기술과 융합된 무인화 기술을 발전소에 도입해 발전소의 안전과 환경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표준협회는 동서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를 대상으로 환경ㆍ안전 공정 진단을 통해 무인화 대상을 발굴했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적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 현장 실증을 지원했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술개발이 필요한 대상을 제안하는 등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동서발전 측의 설명이다.


한국동서발전은 2025년까지 무인화 기술을 도입해 낙탄 제거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개별 공정을 서비스 로봇으로 대체한 후, 석탄취급공정 전체를 무인화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봇(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을 도입해 발전소 위험구역 무인감시, 위험작업 로봇 대체, 신재생에너지 원격감시 등 발전소의 안전ㆍ환경관리 수준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무인화 기술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 생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4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