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공지능 기업 '플레이스에이', 실시간 원격 코칭 ‘홈 트레이닝’ 개발

로봇신문사 2021. 6. 8. 15:06
 
 
 
AI 기술 기반 서비스 플랫폼 기업 플레이스에이가 사용자의 운동 동작을 분석해 실시간 원격 코칭을 가능하게 하는 스포츠 트레이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플레이스에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책 과제인 ‘1:N 비대면 스포츠 트레이닝 시 사용자 자세 정확도 향상 및 트레이너의 코칭 효율성 제고를 위한 AI 기반 동작 분석 코칭 및 가시화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홈트레이닝과 같이 1:N 비대면 스포츠 트레이닝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AI 기술 기반 동작 인식을 통해 실시간 원격 코칭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운동 영상을 보고 따라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상태를 분석하고 트레이너가 실시간으로 코칭하는 홈트레이닝 2.0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전염병의 전파 위험 없이 코칭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과제는 산업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주관기관인 플레이스에이, 라이브 홈트 ‘리트니스' 운영사 꾸내컴퍼니,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한다.
플레이스에이의 인식 기술은 사용자가 일반적인 환경에서 스마트폰 등 단일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움직임을 인식하고 3차원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로써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동작을 명확하게 재현해 원격 트레이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상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나 AR/VR 분야에서의 모션캡처, 가상 매핑 기술을 보완할 수 있어 실감형 콘텐츠나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플레이스에이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12월 공식 런칭했으며, 런칭 6개월만에 ‘혁신성장 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받고 있다. 가상현실과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실시간 전신 인식 기술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플레이스에이 측은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양질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바꿔나가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다운 인공지능’을 연구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