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로봇 산업계가 의미있는 신장세를 거뒀다는 통계가 나왔다.
11일 중국 언론 신잔뤼지치런은 '중국로봇산업연감' 자료를 인용해 중국 로봇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 위안(약 17조4730억 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로봇밀도는 2019년 187대로 글로벌 평균인 113대를 크게 웃돌았다.
2010년 이후 중국 로봇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3년에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으로 등극했다.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산업용 로봇이 글로벌 로봇 시장 판매량의 36%에 달한다.
중국의 로봇 응용 분야는 제조업 130개 업종에 걸쳐 있다. 자동차, 전자를 중심으로 야금, 경공업, 방직, 건축재료, 전력, 의료, 농업, 건축 등 업종에 로봇이 확산되고 있다. 응급구조, 의료재활, 공공 서비스, 스마트홈 등 영역에도 도입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로봇산업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로봇으로 사람을 대체하는 프로젝트가 크게 확산된 것과 무관치 않다. 자동차, 전자제품 등 소비재 시장에서 산업용 로봇 활용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장기적으로 중국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만큼 중국 로봇 산업의 고속 성장세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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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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