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클라우드 로보틱스 시장이 연평균 33.1%의 성장률을 기록, 오는 2026년 275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 조사 및 분석 전문기업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클라우드 로보틱스의 시장을 분석 및 예측한 보고서(제목:Cloud Robotics Market by Technology, Robot Type, Hardware, Software, Services, Infrastructure and Cloud Deployment Types, and Industry Verticals 2021 – 2026)를 14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PaaS(Platform as a Service)·SaaS(Software as a Service)·RaaS(Robotics as a Service) 등을 포함한 클라우드 로보틱스 전체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2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클라우드 로보틱스 분야의 인공지능(AI) 시장은 연평균 59.4%씩 성장해 2026년 172억 달러로 성장하며, 클라우드 로보틱스 분야 5G 시장은 연평균 79.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106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동통신(셀룰러) 분야는 전체 클라우드 로보틱스 시장의 49.5%를 차지, 압도적인 접속 기술로 각광받는다.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보면 RaaS 시장이 전체 클라우드 로보틱스 시장의 43.3%를 차지, 최대 비즈니스 모델로 뿌리를 내린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전체 클라우드 로보틱스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이어 아태 지역이 차지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로보틱스 분야는 ▲ 원격 제어 기술의 활용 ▲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한 의존 ▲ RaaS 등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등에 힘입어 종전의 전자기계 자동화 영역과는 분명히 구분한다. 또한 클라우드 로보틱스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밀리미터파 기반의 새로운 5G 무선 기술(5GNR),에지 컴퓨팅 기술의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로보틱스, 원격 제어, MEC, 클라우드 기술의 결합은 기업의 운영, 산업의 프로세스,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오고 있다. 특수 목적 또는 범용 로봇들은 클라우드 운영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보고서는 최종 수요자들이 자율 및 원격 제어 방식의 로봇에 익숙해지면서 대중 소비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클라우드 로보틱스 시장은 향후 광범위한 로봇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 보다 유연한 서비스의 실행 ▲ 전용 인터페이스에 따른 운영 부문의 마찰 감소 ▲ RaaS의 도입에 따른 경제성의 증진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5GNR 무선 지원에 힘입어 많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성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밀리미터파 기술의 거리적 제한이 이동성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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