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바이브컴퍼니(옛 다음소프트)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인천TP와 바이브컴퍼니는 30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TP와 바이브컴퍼니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운영사업과 투자 지원 등을 연계, 스마트시티(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AI 분야 스타트업의 서비스 및 제품 실증과 컨설팅 지원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인천TP와 바이브컴퍼니는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서비스 및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이끌어내는 등 스타트업의 경쟁력 향상 및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2000년 7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시스템통합(SI)사업부를 분사해 설립한 AI 솔루션 특화기업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썸트랜드(Sometrend·소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AI 솔버(Solver·인공지능 문제 해결 솔루션), AI 리포트(Report·인공지능 증강 분석 솔루션), AI 에이전트(Agent·인공지능 전문 상담 솔루션) 등이 주력 사업 부문이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AI·빅데이터 특화 기업인 바이브컴퍼니의 협업으로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인천스타트업파크가 데이터 뉴딜 생태계 구축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목표로 하는 국내 첫 개방형 창업 거점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2만9천413㎡ 규모로 지난달 송도국제도시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설립을 주도했고, 인천TP와 신한 컨소시엄(신한금융그룹·셀트리온)이 운영을 맡는다. 현재 7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으며 스마트시티, 바이오 융합, 블록체인, 핀테크 분야 업종이 대부분이다. 입주 기업에는 실증 상용화, IR 컨설팅, AIoT(AI+IoT) 실증자원 컨설팅,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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