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의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업인 ㈜텔스타홈멜과 자율주행차 센서 기술개발 기업인 ㈜인포웍스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협의를 본격화했다. 이용섭 시장은 17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텔스타홈멜의 임병훈 대표와 국내 최초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Network Process Unit)기반 인공지능 엣지 컴퓨터 개발보드를 출시한 인포웍스 박현주 대표를 잇따라 만나 광주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텔스타홈멜은 현대자동차 협력사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 설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확보했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스마트공장 플랫폼 공급기업 컨소시엄의 의장사이기도 하다. 또 텔스타홈멜은 지난해 4월 KT와 ‘5G 엣지 클라우드(Edge Cloud)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시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KT가 가진 5G 기술과 텔스타홈멜의 공정·자동화 분석 솔루션을 융합하고 발전시켜 산업 현장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센서 정보를 에지 통신센터에 모아 실시간 공정을 모니터링 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불량률을 예측하고 각 공정의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빛그린산단의 스마트팩토리사업 추진을 위해 그린카진흥원, KT, 텔스타홈멜과 협업체계를 갖추고 논의 중에 있으며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텔스타홈멜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 광주지역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텔스타홈멜은 현재 TF팀을 그린카진흥원에 파견했으며 향후 광주지역에 인공지능연구소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에 걸친 실증이 필요한 자율주행 차량의 객체인식 제고와 고장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차량 내외부 융합센서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인포웍스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코로나바이러스19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면서 “한편으로 광주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과 자동차산업을 연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자율주행차 센서 개발을 통해 광주 미래자동차 생산과 연구 환경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위탁 운영사 모집” (0) | 2020.03.19 |
---|---|
지난해 中 산업 로봇 생산량 6% 감소 (0) | 2020.03.19 |
로봇산업진흥원, 국내 첫 서비스 사업장 협동로봇 안전인증 완료 (0) | 2020.03.18 |
한국로봇산업협회, '2020 로봇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 (0) | 2020.03.18 |
'사이배슬론 2020', 코로나19 사태로 9월 연기 (0) | 2020.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