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로봇과 함께 서울시 홍보 나섰다

로봇신문사 2021. 1. 14. 10:30

 

 

 
 
▲ 경찰관으로 열연중인 '데니스 홍' 교수와 자율주행 로봇(사진=서울시)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Dennis Hong)'이 자신이 직접 만든 각종 로봇들과 함께 서울시 홍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뉴노멀 시대에 안전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십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글로벌 안전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홍보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홍보영상은 ‘서울의 안전, 과학에서 찾다! 사람에서 찾다!’ 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인공지능(AI)과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도시의 안전 회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영상을 통해 S-방역의 기본이 되었던 과학과 시민 안전의식이라는 차별화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 소방관으로 열연중인 '데니스 홍' 교수(사진=서울시)
   
▲ 서울시 홍보영상에 등장한 축구로봇 '다윈OP'(사진=서울시)

영상에선 미국 UCLA 교수이자 로봇 과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가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 다윈OP(축구로봇), 발루(풍선으로 걷는 로봇), 실비아(6개의 발을 가진 로봇), 자율주행 배송로봇, 로봇손(전자의수) 등과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 홍 교수는 기본을 책임지는 경찰관, 소방관, 방역관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과학과 시민에 기반을 둔 서울시 방역을 홍보한다.

 

영상은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독일어 등 10개 국어로 제작돼 14일부터 서울시의 다양한 채널과 페이스북,유투브 등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데니스 홍 교수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서울을 알리는 일에 자신이 제작한 로봇과 함께 홍보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이였다”며 “저의 SNS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경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이번 홍보영상을 다양한 채널의 SNS를 통해 확산해 서울이 글로벌 안전도시이자 과학도시라는 국제적 위상 제고와 시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