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식스에이아이-ISC, 조인트벤처로 AI 로봇시장 공략

▲ (왼쪽부터)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온 페니그 식스AI 매니징디렉터, 정영배 ISC 회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가 지난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조인트벤처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영한 모습.(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요즈마그룹코리아(대표 이원재)가 지난 17일 반도체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 이스라엘 AI(인공지능) 로보틱스 플랫폼 기업 식스AI(SixAI)와 함께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 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JV)를 설립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를 통해 식스AI는 기술소싱을, 아이에스시는 제조와 사업개발을,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사업개발과 투자유치를 맡게 된다. 합작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설립될 예정이다.   아이에스시는 조인트 벤처를 통해 AI 기반의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동차와 반도체 부품 품질 검사용 자동화로봇,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조라인의 AMHS(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 부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에스시 정영배 회장은 “이번 조인트 벤쳐 설립은 글로벌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해외의 우수한 기술기업과 한국의 우수한 제조기술을 매칭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오고 있다. 요즈마는 이같은 협력 모델을 적용해 식스에이아이의 글로벌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요즈마그룹 이원재 아시아총괄대표는 "식스AI의 품질검사 및 재료운송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기술적 장벽을 뛰어넘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양사의 사업 확장을 전면 지원함으로써 인더스트리4.0 시장을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식스AI는 이스라엘 기반 AI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기업으로, 품질검사 자동화 및 완전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기술을 개발했다. 앞서 일본 혼다(Honda) 계열사 무사시 세이미츠(Musashi Seimitsu)와 글로벌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인더스트리 4.0 공장 환경에서 인간 근로자들과 협력해 업무를 처리하는 AI 완전 자율 로봇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식스AI 매니징디렉터 '온 페니그(Onn Fenig)'는 “AI로봇을 양산함으로써 인간을 반복된 업무에서 해방시키기를 희망한다”며 “식스AI는 기존 산업 현장에 첨단기술을 연결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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