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강남ICTㆍ로봇 리빙랩 개소

로봇신문사 2020. 11. 18. 10:11
 
 
▲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이 16일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강남 ICTㆍ로봇 리빙랩’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이 16일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강남 ICTㆍ로봇 리빙랩’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강남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강남 ICTㆍ로봇 리빙랩’을 구축하였다.

 

‘강남 ICTㆍ로봇 리빙랩’은 ICTㆍ로봇 분야 창업기업 지원과 로봇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구축된 시설로 ▲기업 입주사무실 ▲로봇ㆍAI 연구를 위한 전문장비 ▲ 실환경 실증 기반 리빙랩 실험을 할 수 있는 ‘휴먼 인터랙션 실험실’을 구축하여 기술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진 국회의원,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강남 ICTㆍ로봇 리빙랩 구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강남에서 만나는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내부 시설 투어로 마무리 되었다.

 

   
 

무엇보다 로봇이 안내문을 나눠주고 협동로봇팔이 사회자를 도와 태극기 게양을 돕고, 방역로봇이 행사장을 누비며 실내방역을 진행하는 모습에서 미래 로봇사회의 한 켠을 볼 수 있는 색다른 행사였다.

 

강남구는 강남 ICTㆍ로봇 리빙랩을 시작으로 수서-자곡동 일대에 ‘로봇ㆍ인공지능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 중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내 유수 연구기관, 학교, 기업이 모여 로봇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은 “로봇기술은 AI, 빅데이터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며,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와 뉴노멀 시대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며 "강남 ICTㆍ로봇 리빙랩이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로봇분야 특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