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 2일 국내 물류시스템 전문기업인 아세테크와 손잡고 스마트물류 자동화 회사인 ‘현대L&S’를 설립,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모바일 및 온라인 유통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대형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물류자동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로봇과 자율주행 설비를 갖춘 신규 물류자동화 시장 개척을 위해 현대L&S를 설립했다. 현대L&S는 현대로보틱스의 로봇과 현대L&S의 물류 자동화설비 연계를 통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피킹·하역·상차·검수·포장 등의 모든 물류 업무를 핸들링 로봇과 AGV를 활용해 무인화 및 스마트화 된 솔루션을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로보틱스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물류관련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사업대표는 ‘로봇자동화 시장은 거대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서 현대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및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물류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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