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엡손, 스카라 로봇 신제품 2종 발표

로봇신문사 2020. 8. 6. 16:17

로봇 제조업체인 엡손 로봇(Epson Robot)이 LS3-B와 LS20-B 등 스카라 로봇 2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 배터리스 엔코더 ▲ 워크 셀 레이아웃에 적합한 하부 케이블 덕트 측면도 ▲ 간편한 비전 시스템 설정을 위한 내장 카메라 케이블 ▲ 탑 오브 암(top-of-arm) 레이아웃 등을 꼽을 수 있다.

 

 
 
▲ LS3-B 스카라 로봇(사진=엡손로봇)

LS3-B 스카라 로봇은 조립, 픽 앤 플레이스, 키팅 앤 디스펜싱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이 로봇은 가반중량 3kg에 400mm까지 도달 가능한 로봇 암을 갖췄다. 이번엔 케이블 높이가 줄어든 소형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LS20-B 스카라 로봇(사진=엡손로봇)

LS20-B 스카라 로봇은 대형 부품 픽 앤 플레이스, 기계 이적재, 팔레타이징, 기계 조립 및 산업 부품 전송 등 고중량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20kg의 가반중량에 800mm 또는 1000mm까지 도달 가능한 로봇 암을 사용한다.

 

새로운 두 모델은 내장 카메라 케이블을 제공한다. 간편한 장비 장착을 위해 새로운 탑 오브 암 (top-of-arm) 레이아웃도 적용됐다. PNP와 NPN 타입 둘 다를 위한 배선 옵션을 제공키 위해 단일 컨트롤러 RC90-B과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들 모델은 배터리스 엔코더를 채용해 다운타임과 전반적인 소유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들 로봇은 전자부품, 가전제품, 자동차, 산업시장, 의료 분야, 실험실 자동화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엡손이 개발한 쿼츠(Quartz) MEMS 기술이 적용돼 잔류 진동도 감소됐으며 ISO4 클린룸 모델도 이용 가능하다.

 

엡손 로봇의 제품관리 책임자인 ‘릭 브룩셔(Rick Brookshire)’는 “엡손의 LSB 시리즈 스카라 로봇은 저비용, 고성능 자동화 솔루션을 찾는 제조업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통해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추가 유연성과 옵션도 보장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