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 부품기업 '체인징테크', 수십억 투자 유치

 

 

 

 

 

중국 로봇 부품기업 체인징테크(CHANGINGTEK, 知行机器人)가 수천만위안(수십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청메이캐피탈(CHENGMEI CAPITAL, 诚美资本)과 중관춘즈여우(中关村智友)과학자기금이 주도했으며, 투자금은 회사의 핵심 상품 및 시스템 개발, 확장, 보급에 쓰인다.

 

체인징테크는 2018년 8월 설립됐다. 민첩하고 신뢰성이 높으면서 지능을 갖춘 로봇 손과 로봇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최근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로봇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과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기계지능(자가적응 재구조화 기술) ▲감지지능(멀티 정보 융합 기술) ▲구동지능(AI 제어기술) 등 3대 핵심 기술을 갖췄다.

 

정밀한 힘 제어 파지와 비전 가이드 파지, AI 지능형 구동, 디지털 트윈 등 영역에서 기술을 축적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체인징테크는 산업용 수평 이동 손, 협업 손, 생체공학 손, 고하중형손 등 4대 제품 군을 내놨다. 무게는 그램(g) 수준에서 60kg까지 커버한다.

 

촉각 감지 모듈과 비전 AI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사람의 손을 대신하거나 사람을 도와 정밀한 파지 동작과 정교한 제어를 할 수 있다. 항공우주, 산업 제조, 창고 물류, 교육 연구개발, 생명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지능형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 회사는 누적 300개 이상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면 50개 이상 기업과 제휴해 다양한 산업의 지능형 제조 및 자동화 사례를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목받으면서 전기 그리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능형 로봇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전동 그리퍼 시장 규모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가 62억 9900만위안(약 1조 2188억원)이였으며 2029년 2억 4200만위안(약 46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그리퍼 시장 규모는 22억 4300만위안(약 4340억원)이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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