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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엑소텍',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존재감 드러내

로봇신문사 2024. 4. 25. 16:32

 

 

 

▲ 엑소텍의 스카이팟시스템

 

프랑스 물류 로봇기업 엑소텍(Exotec)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국제물류산업대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5년에 설립된 엑소텍은 물류창고의 물품을 자동 운송 및 저장/검색, 적재하는 로봇인 ‘스카이팟(Skypod)’을 공급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7월 포스코DX와 제휴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엑소텍은 물류자동 로봇인 ‘스카이팟(Skypod)’을 선보였다. 오토스토어, 긱플러스 등 글로벌 기업과 가까운 곳에 전시 부스를 마련, 스카이팟 시스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스카이팟은 운반 로봇, 스토리지, 컨베이어, 물류창고용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GTP(goods-to-person)’ 개념의 물류로봇시스템이다. 엑소텍은 스카이팟 시스템이 높은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자유로운 시스템 확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운반로봇이 물건을 싣고 컨베이어를 이동하고 있다.

 

엑소텍은 전시장 내에 대형 저장 공간과 컨베이어, 운반 로봇 등으로 스카이팟 전시 부스를 꾸미고 제품을 시연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엑소텍 본사 직원들이 직접 전시장에 나와 참관객들과 소통하는 등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한편 엑소텍은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10억달러(약 1조 3300억원) 이상의 시스템 판매고를 올리면서 이 이정표에 가장 빨리 도달한 자재 취급 회사 중 하나에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갭, 까르푸, 데카들론 및 유니클로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선도적 브랜드가 전 세계 1700만 마일(약 2700만 km)에 걸친 100여개 현장에서 자사 스카이팟(Skypod) 시스템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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