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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두시,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 출범

로봇신문사 2024. 4. 15. 17:29

 

 

 

 

 

중국 청두(成都)에 휴머노이드 로봇 기관이 공식 출범했다.

 

14일 중국 언론 진타이쯔쉰에 따르면 청두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成都人形机器人创新中心)가 영업 허가를 획득했다. 중국 동서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 기관이 출범한 것이다.

 

이 혁신센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연구 및 성과 전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중국내외 관련 분야 저명한 학자 및 전문가로 팀을 구성했다. 혁신센터는 청두시 톈푸신(天府新)구에 위치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중국은 지난해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베이징, 저장, 상하이, 선전 등지에 이미 센터가 들어서고 있고, 정부뿐 아니라 아니라 자본의 유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에는 공업정보화부, 교육부, 과학기술부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미래산업 혁신 발전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을 발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등 6개 신규 항목, 10개 상징적 제품의 발전을 강조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10대 상징적 제품 가운데 첫번째로 꼽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쓰촨(四川)성과 청두시는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혁신에 관해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엔 중국 전자과학기술대학교에서 쓰촨성인공지능연구소가 베일을 벗었다. 올해 초 청두시가 발표한 '고품질 발전과 새로운 모멘텀 구축을 위한 미래 산업 육성에 관한 실시의견'과 '미래 산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및 조치'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야할 미래 산업 중 하나로 꼽았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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