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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카와전기 자회사 '아이큐브 디지털', 7월 공식 출범

로봇신문사 2020. 6. 25. 10:17
 
 
 

일본 야스카와전기가 제조업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큐브 디지털’을 설립한다.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아이큐브 디지털은 야스카와전기가 60%, 와이이디지털(YE DIGITAL)이 40%를 출자하며 오는 7월 공식 출범한다. 야스카와전기가 자랑하는 서보 모터와 로봇 등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YE사의 IT기술을 융합해 제조업의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아이큐브 디지털은 IoT(사물의 인터넷)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실현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제조 현장을 연계하는 ‘디지털 SI’ 사업을 전개해 5년 후 20억엔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큐브 디지털은 제조현장, 장비, 로봇 분야를 잘 아는 기술자가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이 주요 경쟁력이다. IT기업의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조 현장에 접목하는 것이다.

 

신설 법인은 엣지 컴퓨팅부터 클라우드와 AI 등을 이용하는 'IT층'에 이르기까지 야스카와전기가 추진하는 생산 현장의 자동화 개념인 ‘아이큐브 메카트로닉스(i3-Mechatronics)’를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해 AI로 분석한다. 제품 품질의 관점에서 장치의 결함을 예측하고, 품질이 악화되기 전에 전체 제조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한편 야스카와전기는 IT기업, 공장자동화(FA) 장비 업체, 시스템통합 업체(SI) 등으로 구성된 협력 조직인 ‘아이 큐브 메카트로닉스 클럽’을 운영하고있다. 아이큐브 디지털도 클럽의 일원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