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솔루션-한양대 ERICA, 지능형 로봇 맞춤 인재양성 업무 협약 체결

로봇신문사 2024. 4. 11. 16:46

 

 

▲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왼쪽), 김삼성 건솔루션 대표가 11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매치업(Match業) 지능형로봇 산업맞춤 인재양성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건솔루션(대표 김삼성)은 11일 경기테크노파크 로봇실습실에서 한양대 ERICA와 '매치업(Match業)' 지능형로봇 산업맞춤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과정 매치업 사업'(이하 매치업 사업) 신규 연합체(컨소시엄)를 오는 12일까지 공개 모집해 산업 현장의 수요가 높은 첨단산업 5대 핵심분야인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를 중심으로 3개 분야를 다음달 중에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매치업 사업은 대학생, 재(구)직자 등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하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합체에는 올해 국고지원금 최대 3억20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올해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건솔루션은 한양대 ERICA뿐 아니라 협동로봇 시장 국내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5위인 두산로보틱스를 대표기업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매치업 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지원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 현장의 수요가 높은 첨단산업 5대 핵심 분야 중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Aerospace/Mobility) 분야에서 로봇 관련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 및 운영 ▲양 기관의 로봇 관련 설비 및 강사진 공동 활용 ▲지·산·학 프로젝트 교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산업 연계 현장실습 및 기업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 운영 ▲K-MOOC(매치업 교육사이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교과 운영 ▲기타 상호 합의한 공동 협력사업 등이다.

 

김삼성 건솔루션 대표는 “매치업 사업 뿐 아니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안산시를 첨단로봇·제조 특화 도시로 조성하는 등에 한양대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로봇공학과 교수)은 “지능형로봇 특성화 대학인 한양대 ERICA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K-하이테크 플랫폼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육장비를 구축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한 대학 졸업후 일자리를 못찾은 취업준비생, 재직자(구직자) 교육 확대에 전방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치업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기관 뿐 아니라 지자체와도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매치업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