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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포워드X 로보틱스, 신형 자율 지게차 ‘C 1500-L’ 발표

로봇신문사 2024. 4. 11. 16:30

 

 

▲중국 포워드 X 로보틱스의 신형 ‘에이펙스 C1500-L’ 자율주행 지게차는 이 회사의 새로운 ‘종합공간인식’ 모듈 탑재로 360도로 작동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한다. (사진=포워드 엑스 로보틱스)

 

자율이동로봇(AMR) 제공업체인 중국 포워드 엑스(X) 로보틱스가 새로운 종합공간인식(Total Spatial Awareness) 모듈로 360도 작동 가시성을 제공하는 신형 ‘에이펙스 C1500-L’ 자율주행 지게차를 발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1500-L은 1500kg의 적재 용량을 가지며 기계 비전과 레이저 기반 동시위치확인·매핑(SLAM) 센서의 조합을 활용한다.

 

포워드엑스는 신형 지게차가 10mm 이내의 정확도로 정밀 도킹과 팔레트 배치를 실행할 수 있는 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C1500-L은 팔레트가 자리잡는 각도를 식별할 수도 있어 자율적으로 실시간 조정을 수행해 사각형 팔레트 주머니에 정확하게 들어갈 수 있다.

 

포워드엑스의 C1500-L은 또한 최대 리프트 높이가 3.5m인 트리플 팔레트 쌓기를 할 수 있다. 포크의 센서는 적재 작업 중 하중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변적인 픽킹 및 드롭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한다.

 

C1500-L은 포워드엑스의 로봇군(群)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포워드엑스의 컨베이어, 견인 및 데크 리프트 AMR과 통합할 수 있다.

 

종합공간인식(Total Spatial Awareness) 모듈은 센서 어레이로 돼 있다.

 

에이펙스 C1500-L은 CE 인증을 받은 안전 레이저 레이더를 탑재해 85mm 이상의 정적 또는 동적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포워드엑스는 C1500-L의 안전 성능이 지상과 머리위의 장애물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등 유럽 CE-MD 표준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포워드엑스의 C1500-L 지게차는 새로운 ‘종합공간인식’‘ 모듈을 포함한다. 이 회사는 새로운 모듈이 두 개의 다중 라인 라이다 센서와 세 개의 감지 카메라를 통합해 360도의 3D 장애물 감지 및 회피 및 전방향 인식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포워드엑스는 에이펙스 C1500-L이 5대의 레이저 레이더, 2대의 광각 카메라, 4대의 팔레트 배치 센서 및 총 3대의 멀티 라인 레이저 레이더 센서를 갖추고 있어 360도 입체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포워드엑스는 C1500-L이 유로 팔레트, GMA 팔레트, 보관 케이지, 보관 랙, 십자형 캐리어 등을 다룰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펙스 C1500-L은 팔레트 적재, 받기, 크로스 도킹, 주문품 픽킹, 내부 캐리어 간 전송(inter-line transit), 스토리지 및 생산 라인과의 통합 등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워크플로우를 다룰 수 있다.

 

포워드엑스 에이펙스 C1500-L은 지난달 11~1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모덱스 2024'에서 기존 제품의 최고 혁신으로 2024 MHI(재료취급산업협회)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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