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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로보틱스 연합(OSRA) 출범

로봇신문사 2024. 3. 28. 15:46

 

 

 

▲오픈소스 로보틱스 연합(Open Source Robotics Alliance·OSRA)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지역 사회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꾀한다. (사진= OSRF)

 

오픈소스 로보틱스 재단(OSRF)이 지난 주 오픈소스 로보틱스 연합(Open Source Robotics Alliance·OSRA)을 출범시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OSRF는 이 새로운 구상을 통해 오픈소스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거버넌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OSRF는 또한 이 새로운 연합이 향후 수년내 도래할 로봇 운영 체제(ROS) 공동체의 건강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OSRA는 리눅스재단이나 이클립스재단 같은 다른 오픈소스 단체들과 유사하게 혼합 회원제와 성과주의 모델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지역사회의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OSRF 오픈소스 프로젝트(ROS, 가제보, 오픈-RMF 및 그 인프라 포함)의 기술적 통찰력, 감독, 방향, 개발 및 지원에 참여하도록 초청했다.

 

이 연합의 중심에는 다양한 프로젝트 관리위원회, 기술위원회, 특별 관심 그룹 및 워킹 그룹의 활동을 감독할 ‘기술거버넌스위원회’(TGC)가 있다. 자선(비영리) 프로그램인 OSRA에 대한 전반적 책임은 OSRF 이사회가 맡는다.

 

◆오픈소스 로보틱스 얼라이언스 창립 회원 발표

 

OSRA는 “로봇 생태계 전반의 참여가 이 계획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립 멤버 가운데 플래티넘 그룹에는 엔비디아, 인트린식, 퀄컴 테크놀로지스 등이 참여했다.

 

고든 그리고르 엔비디아 로봇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발표문에서 “엔비디아는 가속화된 컴퓨팅과 AI를 개발자, 연구자,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하기 위해 ROS 2를 가지고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OSRA의 창립 플래티넘 멤버로서 오픈소스 로봇 개발 노력을 돕고 거버넌스와 연속성을 제공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이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웬디 탄 화이트 인트린식 대표는 “우리 회사와 팀은 오픈 로보틱스 커뮤니티의 일환으로 ROS, 가제보, 오픈-RMF 등 여러 프로젝트에 걸쳐 기여한 것에서부터 오픈소스 로보틱스 코퍼레이션 인수에 이르기까지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깊은 투자를 해 왔으며, OSRA의 창립 멤버로서 생태계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언론 보도 시점에서 플래티넘 멤버에는 9개의 다른 창립 멤버들이 합류했다. 여기에는 골드 멤버인 에이펙스.AI와 제타스케일이 포함된다. 실버멤버로는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에쿠멘, e프로시마, 피크닉 로보틱스가 참여했다. 실리콘밸리 로보틱스가 어소시에이트(동료) 멤버로 합류했다.

 

초기 지원 조직에는 캐노니컬과 오픈 내비게이션이 포함된다. OSRA는 새로운 참여할 구성원으로는 보쉬와 ROS 인더스트리얼(ROS-Industrial), 그리고 곧 발표될 다른 몇 개사 업체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른 새로운 구성원으로는 폭스글러브(Foxglove), 후사리온(Husarion), 리런(Rerun), 로보토(Roboto), 폴리매스 로보틱스(Polymath Robotics) 등이 있다.

 

OSRA는 회원 가입에 관심있는 단체와 개인들에게 열려 있다. 지원 방법과 회원 등급 및 혜택에 대한 정보는 이 단체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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