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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브리언 로보틱스, 350만 달러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4. 3. 26. 17:14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머신비전 스타트업인 캠브리언 로보틱스(Cambrian Robotics)가 시드 플러스(Seed+) 시리즈 펀딩에서 350만 달러(약 4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사이버네틱스 벤처스, KST 인베스트 GmbH 주도로 이뤄졌으며, 야마하발동기벤처스, 디지털 미디어 프로페셔널스(DMP) 등이 참여했다.

 

캠브리언은 이번 투자금을 비전 시스템 기반 산업용 로봇팔에 필요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미이카 사토리 캠브리언 로보틱스 CEO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제품의 확장성을 높이고, 주요 목표 시장에서 우리의 판매와 운영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로봇 팔에 AI 비전 기반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로봇 분야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캠브리언 로보틱스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인 사이버네틱스의 설립자이자 GP인 패디 사드(Fady Saad)는 ”머신 비전은 경쟁이 치열한 분야지만 캠브리언 로보틱스는 독자적인 시각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작고 투명한 품목을 식별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캠브리안 로보틱스는 자사 비전 시스템을 도요타, 아우디, 스즈키 등 자동차 제조업체와 화학업체 카오(Kao),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 등에 공급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의 AI 기반 로봇 비전 소프트웨어와 카메라 하드웨어를 통해 기존 로봇 시스템이 이전에는 수동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했던 작업에 대해 새로운 수준의 자동화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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