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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MSI, 'GTC 2024'서 첨단 AMR 2종 선보여

로봇신문사 2024. 3. 21. 15:58

 

 

 

 

 

대만 컴퓨터 전문업체인 MSI가 엔을 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4’에서 첨단 자율이동로봇(AMR)을 선보였다고 스토리지리뷰가 20일 보도했다.

 

스마트 비전 시스템과 AI를 갖춘 MSI의 AMR은 물류창고, 자동차, 반도체 및 패널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운영 효율성과 범용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MSI가 이번에 선보인 AMR은 ‘AMR-AI-코봇 프로’와 ‘AMR-AI-딜리버리 로봇 프로’다.

 

‘AMR-AI-코봇 프로’는 엔비디아의 젯슨 AGX 오린(Jetson AGX Orin)으로 구동되며, 슬램(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내비게이션과 3D 내비게이션을 지원, 정확한 이동 및 물체 감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모델은 반도체 및 패널 제조, 전자, 창고, 물류, 섬유, 생명공학 및 식품 산업 등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AMR-AI-딜리버리 로봇 프로’는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얼굴 및 음성 인식 등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젯슨 AGX 오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슬램 및 3D 내비게이션, 그리고 신속한 물체 감지 능력을 지원한다. 범용성이 높아 공장, 창고, 의료 시설, 사무실, 주거 단지 및 쇼핑 센터 등에 설치 운영할 수 있다.

 

MSI는 AMR의 효율성, 정밀성 및 안전성을 강조함으로써 제조 및 자동화 분야 고객들의 표준을 높이고 산업 프로세스를 발전시키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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