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로봇

온로봇, ‘게코 싱글패드 그리퍼’ 출시

로봇신문사 2020. 2. 21. 13:11



▲ 게코 싱글패드 그리퍼

산업용 로봇 말단적용체(EOAT:End-of-arm-tooling-로봇 팔 끝에 부착된 그리퍼) 전문업체인 온로봇(OnRobot)이 자사의 혁신적인 게코(Gecko) 그리퍼에 자국이 남지 않으면서도 접착력이 뛰어나고, 콤팩트한 사이즈의 싱글패드 버전의 신제품 '게코 싱글패드 그리퍼' (Gecko Single Pad GripperㆍGecko S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코SP(SPㆍSingle-Pad) 그리퍼'는 새로운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동일한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 좁은 설치 면적과 더 낮은 가반중량으로 출시됐다. 게코 SP 그리퍼는 SP1, SP3, SP5 등 세가지가 있으며, 가반중량에 따라 각 명칭을 구분할 수 있다. 게코 그리퍼는 평평하거나, 매끄럽고, 반짝이거나, 구멍이 난 표면을 가진 작업물 등을 집는데 특화되어 있다. 반짝이는 표면의 작업물 일지라도 자국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자국 제거를 위한 추가 공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시간을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인쇄된 회로 기판, 알루미늄 메쉬, 헤드 개스킷 등 구멍난 작업물도 집을 수 있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온로봇 CEO는 "게코 그리퍼의 고유한 기술은 어떤 그리퍼도 할 수 없는 공정을 자동화한다. 고객에게 훨씬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작고 유연한 포맷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이 로봇보다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