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美 수술 로봇 기업 버추얼 인시전, 544억원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1. 12. 6. 11:42

▲미국의 수술용 로봇 기업인 버추얼 인시전이 미니어처 수술로봇 미라(MIRA)로 4600만 달러(약 54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사진=버추얼 인시전)

미국의 수술용 로봇 기업인 버추얼 인시전(Virtual Incision)이 미니어처 수술로봇 ‘미라(MIRA)’로 4600만달러(약 54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버추얼 인시전이 상용화를 준비 중인 미라는 장 절제술 같은 복강경 수술용으로 설계된 소형 수술로봇 보조기구다.

이 회사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 544억원을 연구개발은 물론 상용화에 앞선 규제·임상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버추얼 인시전 측은 탈장 수술, 담낭 제거, 자궁 절제술, 위 절제술 등 추가 수술을 위한 미니어처 로봇 제품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존 머피 버추얼 인시전 대표 겸 최고경영자(CEO)는 “버추얼 인시전은 진료 부위에 구애받지 않으며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며 저렴하게 로봇 보조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번거롭지 않은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수술을 혁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버추얼 인시전은 최근 세계 최초로 미라를 이용한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을 활용해 진행한 우측 대장 절제 수술 절차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조사기기면제(IDE) 조치하에서 미라 임상 연구의 일부로 수행됐다. 이 회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 이 연구는 현재 시스템 규제 승인 과정 지원 차원에서 미국내 제한된 수의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버추얼 인시전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셰인 패리터 박사는 “미라가 대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플랫폼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금 확보는 진료 부위에 상관없이 로봇 보조 복강경 수술을 위한 소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간 이정표”라고 말했다.

투자자인 엔데버 비전의 로버트 바만 파트너는 “로봇 보조 수술 수요는 환자들에게 주는 분명한 이점 덕분에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 복잡한 설정, 요구되는 공간과 인프라 등 광범위한 채택을 방해하는 과제들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라는 통상적인 많은 절차를 간소화한 소형 모바일 설계로 기존 메인 프레임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 관련 한계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졌다. 우리는 버추얼 인시전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 혁신적 기술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엔데버 비전과 베어드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되돌아온 투자자인 블루스템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아래는 이 회사의 수술 로봇 플랫폼인 ‘미라’ 소개 동영상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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