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네이버랩스, '매핑 & 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 개최

로봇신문사 2020. 4. 13. 09:28



▲ 네이버랩스가 지난 8일부터 '매핑 & 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를 시작했다.(사진=네이버랩스)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가 위치 인식 기술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국내 대학 연구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핑 & 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챌린지는 네이버랩스가 자체 구축한 정밀지도 데이터를 국내 기술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시각적 측위(Visual Localization·VL) 기술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교에서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내국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참가팀은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구성 가능하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8일에 시작했으며 결과물 최종 업데이트는 오는 6월 27일까지다. 실내와 실외, 2개 트랙에서 VL 정확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한 팀에게는 네이버랩스에서 실제 연구에 활용 중인 최신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실내 트랙에 지원한 팀은 네이버랩스의 고정밀 실내 매핑 로봇인 'M1X'로 제작한 데이터셋을, 실외 트랙에서는 네이버랩스의 하이브리드 HD 매핑 기술에 활용되는 데이터셋을 사용한다. 활용 가능한 방법론 및 결과 제출 횟수에 제한은 없으며, 정확도에 따른 순위가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수상팀은 각 트랙 (실내, 실외) 3팀씩 총 6팀을 선발한다. 모든 수상팀은 상금을 비롯해 네이버랩스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및 전화면접에 자동 통과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1위 팀 멤버 전원에겐 네이버랩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최종 수상팀의 연구 결과는 오는 7월에 열리는 KCCV 2020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