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관연구소인 첨단로봇제조연구소(ARM연구소)가 미국 제조업의 숙련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설계된 온라인 리소스 사이트(www.roboticscareer.org)를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ARM연구소는 미국의 선도적 로봇 및 인력혁신 분야 산학연 협력 기관이다.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ARM연구소와 회원 기관들은 미국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국의 제조 복원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기술과 교육 솔루션의 촉매 역할을 한다. 이 연구소는 미 국방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회원 기반에는 스타트업, 로봇 공급업체, 연구 대학, 커뮤니티 칼리지, 모든 규모의 제조업체, 노조, 정부 기관, 직업훈련 개발 단체 등이 있다. CNN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계에는 현재 50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열려 있다. 미국 공장들은 초보 근로자와 숙련된 근로자를 모두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달 들어 딜로이트와 제조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210만개에 달하는 제조업 일자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궁극적으로 미국 경제에 1조 달러(약 1115조원)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 버닝 글라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수요가 많은 일자리 중 하나는 로봇 기술자라고 한다. ARM연구소는 지난 2017년 초 설립 이후 이 문제를 절실히 인식해 오고 있다. 이 연구소는 300개 이상의 회원 컨소시엄과 전략적 파트너인 미 국방부, 노동부, 상무부를 활용,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정부의 노력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로보틱스커리어닷오알지(RoboticsCareer.org)'는 미 연방정부 자금 지원 아래 제조 경력을 쌓는 선도적 로봇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근로자를 연결하는 국가 기능이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이 무료 리소스에는 미국 본토 및 미국령에 있는 1200개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약 10000개의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다. 이 정보는 위치, 교육 제공 방식(온라인 또는 현장) 및 기타 키워드를 기준으로 검색된다. 중요한 것은 ARM연구소 컨소시엄은 제조사들이 로봇 역할에 가장 열망하는 역량과 기술을 파악했고, 이러한 역량은 모든 프로그램에 매칭돼 교육 및 구직자들에게 통찰력과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국가 자원이 제공하는 그밖의 고유한 기능은 ▲이수 및 기본 자격 증명에서 박사학위에 이르는 로봇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광범위한 인증 ▲미국의 고급 제조 기술 요건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정의된 역량 모델 및 로봇 작업 경로 ▲고급 제조 분야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가장 잘 준비하는 국가 컨소시엄 정의 요건을 충족하는 공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리사 매시안티오 ARM연구소 수석 인력 담당자는 “ARM연구소는 제조를 위한 숙련된 로봇 기술자 수요를 지원하는 솔루션에 투자하기 위해 회원 및 파트너와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러한 국가 역량은 경력 계획, 자격증 취득, 직무 일치 등 필요에 맞춘 새로운 역량을 도입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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