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로봇 인 차이나 2020 수출상담회' 개최

로봇신문사 2020. 11. 23. 10:14
 
 
▲ 중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기업이 설명회를 영상으로 진행하는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인 ‘K-로봇 인 차이나 2020(K-Robot in China 2020)’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열린 화상 상담회(Pre K-Robot in China)의 후속사업으로 중국에 한국 로봇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본 행사에는 한국 로봇기업 10여개사와 중국 바이어 100여개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중국 화동지방을 타겟으로 준비했다.

 

상하이, 장쑤, 저장으로 대표되는 화동지역은 중국 최대 경제권이자 로봇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S/W, 핵심부품 분야 등에서 한국 기업들을 찾는 문의가 많았다.

 

수출상담회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현지에서 한국 로봇기업 피칭 행사를 개최하고, 이후 한국에서 1:1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기존 상담 바이어와의 심층상담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한중 기업간의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도록 지원해, 총 57건의 상담 건수, 190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새로운 유형의 수출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침체된 한국 로봇기업의 수출 활동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