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中 청두시, 2조 규모 '청두인공지능로봇펀드' 조성

로봇신문사 2024. 10. 29. 15:20

 

 

 

 

 

중국 청두(成都)가 로봇 산업 발전 펀드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2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청두인공지능로봇펀드(成都人工智能与机器人基金)가 정식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 펀드는 청화(成华)구에 등록됐으며, 청두시 로봇 산업 관련 첫 국자(国资)관리펀드다. 펀드의 목표 규모는 100억위안(약 1조 9420억원)이며, 초기 규모는 10억위안(약 1942억원)이다.

 

청두시인공지능로봇펀드는 청두과기혁신투자그룹(成都科创投集团) 산하 기금관리회사가 관리자 역할을 한다. 상하이 써닉캐피탈(SUNIC CAPITAL, 上海临芯), 청두 장시커지(绛溪科技)와 손잡고, 처위안쯔번(策源资本), 진장찬터우(锦江产投) 등 국유 출자 플랫폼과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로봇, 인공지능, 저고도 경제, 하이엔드 장비, 신재료, 에너지, 디지털 통신 등 영역에서 전 생명주기에 걸쳐 지분 투자를 하게 된다.

 

청두과기혁신투자그룹 책임자에 따르면, 청두인공지능로봇펀드는 청두시와 청화구 로봇 산업 생태계를 지원하게 된다. 사회 자본을 로봇 산업 영역에 투입함으로써 청두 로봇 산업이 새로운 동력을 얻고 산업 클러스터를 촉진하면서 산업 생태계가 완비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청두 로봇 산업의 발전을 꾀한다.

 

청두 룽탄(龙潭)산업로봇사업기능구는 청두시 유일의 로봇 주도 산업 기능구로서, CRP(卡诺普), 이스툰(ESTUN, 埃斯顿) 등 73개 로봇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이중 선두급 기업이 12개, 상장사가 5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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