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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클라우드마인즈, 휴머노이드 로봇 군무 공연으로 "인기"

로봇신문사 2024. 5. 2. 17:15

 

 

 

▲휴머노이드 로봇 3대가 군무를 추고 있다.(사진=펑파이)

 

1일부터 시작된 노동절 연휴에 열린 '제 2회 장시(江西)성 문화박람회'의 간저우(赣州)관에서 클라우드마인즈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군무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들 로봇은 3대가 팀을 이뤄 춤을 추었는데 관람객과 소통도 가능할뿐 아니라 악수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로봇들은 "박람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원샤오부입니다. 우리 대화 나눠요", "이제 춤을 추려고 하니 안전하게 거리를 띄워주세요" 등 말을 건냈다. 현장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촬영하면서 말할 수 있을뿐 아니라 노래하고 춤도 추는 로봇이라며 호평했다.

 

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이번에 공연을 필쳔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클라우드 징거(Cloud Ginger)'는 중국 클라우드마인즈(CLOUDMINDS, 达闼机器人)가 독자 개발했다. 키 1.6m에 몸 전체에 34개의 지능형 유연 관절을 갖췄다. 한 쌍의 손을 갖고 있어 정밀한 동작과 비전 기반 파지(그리핑), 주변 환경 안전 감지가 가능하다. 고객 응대, 차와 물 서비스 제공, 길 동반 안내, 제품 홍보 등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미 클라우드 징거는 고객 응대 및 관람 투어, 쇼핑몰 안내, 예술 공연, 보조 의료, 교육 및 과학 영역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하릭스(HARIX) RDK를 통해 2차 개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봇의 적용 시나리오를 더욱 늘릴 수 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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