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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이구스, 하노버 메세에서 AI 기반 앱 ‘이구스고’ 공개

로봇신문사 2024. 4. 18. 16:46

 

 

 

▲독일 이구스는 고객 응용 기기들이 인더스트리 4.0에 대비토록 하기 위해 AI 기반 저비용 로보틱스, 스마트 유지보수 및 이구스고 앱과 같은 AI 기반 온라인 도구에 의존한다. (사진=이구스)

 

독일 이구스(igus GmbH)가 오는 22~26일 열리는 하노버 메세에서 일련의 스마트 센서 기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앱인 ‘이구스고’(igusGO)를 소개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미래의 윤활유 없는 산업을 위해 유지 보수를 간소화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최신 센서 기술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이구스는 이구스고가 자사 혁신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AI를 사용해 즉각적으로 동작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설계자들에게 최적화 기회를 확인시켜 준다.

 

이구스에 따르면 이 앱은 전통적인 카탈로그 브라우징의 필요 없이 선택 과정을 단순화한다. 이 회사는 자사 앱이 중장비에서 일상적인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 걸쳐 운영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자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토비아스 포겔 이구스의 플레인 베어링 및 선형 기술 최고경영자(CEO)는 “이구스고와 스마트 제품 제품군의 목표는 전례없는 효율성과 투명성으로 모션 플라스틱의 방대한 잠재력을 탐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하엘 블라스 이체인 시스템즈 최고경영자(CEO)는 종합적인 유지보수 통찰력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인 ‘슈퍼와이즈’와 같은 혁신은 어려운 시기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혁신적인 제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동작 플라스틱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얼마나 크게 향상시키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머 베어링의 장점

 

이구스는 RWTH 아헨공대(RWTH Aachen University)와의 협력을 폴리머 베어링이 제공하는 경제적, 생태적 이점의 예로 들었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1490만 달러(약 208억원)의 잠재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폴리머 베어링은 하이네켄 브라질이 폴리머 베어링으로의 전환을 통해 연간 180kg의 이산화탄소(CO₂) 상당량을 절감한 데서 보듯 온실가스를 줄여준다”고 말했다.

 

◆이구스, 저렴하고 정확한 자동화 기능까지 제공

 

이구스는 또한 저비용 자동화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레벨(ReBeL) 협동로봇(코봇)과 이 로봇의 플러그 앤 플레이 능력으로 대표되는 AI 기반 음성 및 제스처 제어 기능을 갖춘 사용자 친화적인 로봇 공학을 소개했다.

 

이구스는 2760달러(약 386만원)짜리 협동로봇용 손가락 그리퍼로 2024 RBR50 로봇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구스는 이러한 발전이 호환 가능한 액세서리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모든 규모의 회사를 위한 자동화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촉진하는 RBTX 온라인 시장에 의해 보완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이구스는 드라이린 선형(drylin linear) 기술을 위한 2축 스테퍼 모터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2축 설계가 선형 운동에 대한 정밀 제어를 허용하고, 다양한 자동화, 트랜스퍼 스테이션 및 포맷 조정 응용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이구스는 5월 1,2일 미국 보스턴의 ‘보스턴 컨벤션 앤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리는 ‘로보틱스 서밋 앤 엑스포’(Robotics Summit & Expo) 행사장에서 자사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첫날 열리는 ‘자동화 민주화’(Democratizing Automation) 세션에도 참여한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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