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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씨메스에 지분 참여...최첨단 물류 로봇 기술 인정

로봇신문사 2024. 4. 5. 09:42

 

 

 

▲ 피스피킹 솔루션(사진=씨메스)

 

씨메스가 혁신 물류 로봇 기술력을 인정받아 쿠팡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참여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을 결합한 씨메스의 다양한 로봇 솔루션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차원 비전을 결합한 다양한 로봇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유수 대기업들의 양산 현장에 솔루션을 도입한 경험을 토대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능화된 로봇 솔루션으로 물류, 제조, 인스펙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 하반기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씨메스와 쿠팡의 인연은 2021년부터다. 씨메스는 박스 디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쿠팡에 공급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쿠팡 물류 현장에 직접 도입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T, GS리테일에 이어 쿠팡이 주주로 합류함으로써, 씨메스의 비전 AI 로봇 솔루션이 실제 양산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씨메스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받았으며,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상황이다. 씨메스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올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씨메스의 자동화 로봇은 쿠팡 물류현장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쿠팡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도입, 공동 R&D,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 기회를 발굴하며 이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했다.

 

씨메스 관계자는 “쿠팡이 씨메스의 주주로 참여하게 된 것은 결국 당사의 기술력이 물류 현장에서 증명되었음을 확인받은 것”이라며, “올 하반기 성공적인 IPO를 통해 씨메스는 양적, 질적인 성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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