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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TT, 빌딩내 로봇 배송 실증 실험 실시

로봇신문사 2024. 4. 5. 09:30

 

 

일본 NTT 커뮤니케이션즈, NTT, NTT 어번 솔루션즈 등 NTT 그룹 3개사가 공동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도쿄 소재 ‘시나가와 시즌 테라스’ 빌딩에서 빌딩 내 로봇 배송 실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NTT 그룹이 보유한 로봇 최적화 제어 기술과 멀티 무선 프로액티브 제어 기술을 적용해 배송 로봇의 도착 시간 정확도 제고, 배송 시간 단축, 조기 이상 검지 등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멀티 로봇 운용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최근 초고령 사회의 진입으로 일본에선 배달, 경비 등 분야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사는 복수의 로봇을 동시에 배달 업무에 투입시 주행 중 통신 이상, 장애물과 충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로봇 배송 실험을 실시했다.

 

이번 실증실험에는 ZMP의 배달 로봇 ‘델리로’(DeliRo) 2대, 아스라테크의 '라이스'(RICE) 로봇 2대를 투입했다. 빌딩 내 사무실 입주자가 주문 앱을 이용해 빌딩 내 편의점인 ‘데이나이트'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자율 배달 로봇이 주문자에게 상품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실증실험에선 NTT커뮤니케이션즈의 멀티 로봇 최적화 솔루션인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포 시티'(Smart Data Platform for City), NTT의 주문 애플리케이션과 멀티 무선 프로액티브 기술인 '크래디오'(Cradio), NTT 어번 솔루션즈의 로봇 주행 실증환경 및 운영관리 등 기술이 활용됐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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