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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로보틱스, 식품산업 특화 AMR 'L300' 국내 공개

로봇신문사 2024. 3. 29. 11:50

 

 

 

 

 

티라유텍 자회사 티라로보틱스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 AMR 신모델 'L300'을 선보였다.

 

L300은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모덱스(MODEX) 2024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식품공장에 특화된 모델이다. 녹이 발생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채용해 HACCP 인증 공장에서 운용할 수 있다. 특히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품공장의 특성상 잦은 물청소로 미끄럽고 반사가 심한 바닥에서도 오작동 없이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수를 위해 경사진 공장 바닥, 배수로로 인한 거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유명 F&B 공장에 납품되어 시범 운영 중으로, 성능과 기능에 대한 검증은 마친 상태다.

 

티라로보틱스가 생산하는 2세대 AMR은 경사진 바닥, 엘리베이터, 좁은 복도 등에 투입돼 공장과 창고의 물류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한다. 자율주행로봇의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 프로맷(PROMAT) 2023, 오토메이트(AUTOMATE) 2023,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3 등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회사를 알렸고, 올해는 L300을 필두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동시에 국내에서도 영업을 강화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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