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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모덱스 2024에서 6900만 달러 규모 상담 진행"

로봇신문사 2024. 3. 26. 14:57

 

 

 

▲ MODEX 2024 한국관 전경(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2024 미국 물류산업전시회(MODEX 2024)'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총 69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은 다임리서치, 레인보우로보틱스, 바이오플레이, 세코어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에이아이엠, 코모텍, 트위니, 플로틱, 총 9개사이며, 모덱스 2024 참관객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주력 제품을 홍보하며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처음으로 참여한 모덱스 전시회 기간 동안 총 174건, 69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이 진행되는 등 국내 참가기업과 기술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는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로봇기업이 빠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 관계자는 “미국 물류산업은 팬데믹을 계기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으며, 특히 물류 창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물류 자동화 및 로보틱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 유통업계와 제조 현장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로봇 기반의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덱스와 같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발굴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내 로봇기업이 관련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북미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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