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리코, 美 NC주립대와 적층 3D프린팅 제휴

로봇신문사 2024. 3. 26. 11:29

 

 

 

▲리코가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NC주립대)와 적층 3D 프린팅 제조 기술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는 3D 프린팅 전문 지식을 제조 분야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진=리코)

 

3D 적층 프린팅 방식 의료기기 생산 공급업체인 리코가 3D 프린팅 기술 적용을 통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주립대)와 제휴했다고 로보틱스247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C주립대는 미국 최고의 적층 생산 대학원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대학 중 하나다.

 

NC주립대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COE)는 새로운 적층 제조 응용분야 연구 개발은 물론 리코의 관리형 3D프린트(Managed 3D-print) 서비스 네트워크의 ‘신경 센터’ 기능에 초점을 두게 된다.

 

◆적층 제조부문 더욱 성장 예상

 

리코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 팀들은 NC 주립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내부에서 제품 디자인을 설계, 시제품화하고 빠르게 개선해 계속해서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호울러스 리포트(Wohlers Report)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시제품 제작, 제조 보조, 개인화된 소비자 제품 및 기타 최종 사용 부품에 널리 사용되는 적층 제조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매출은 18.3% 성장했다.

 

게리 터너 리코 적층 제조 수석 이사는 “리코의 관리형 3D 프린팅 서비스는 제조업체가 신속한 현장 시제품 제조를 통해 혁신과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층 제조 응용분야가 성장함에 따라 서비스형 3D프린팅 제조 모델을 채택하면 기존 현장 3D 프린팅 전문 지식과 리소스를 활용해 시간을 단축하는 시에 추가 자본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코는 초기 시범 사업에서 고객들로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프로세스 제어 및 수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업체는 리코의 현장 관리 서비스를 현장 3D 프린팅으로 확장했다. 이 회사는 고객들이 사내에 자체 시제품 제작을 도입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거의 90% 절감했다고 보고했다.

 

터너 이사는 “리코와 NC 주립대와의 파트너십은 관리형 서비스 고객들에게 적층 제조 모범 사례와 자체적으로 갖지 못했을 자원에 직접 접근하도록 한다”며 “우리는 현장에 있는 우리 팀을 통해 효율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센터(COE)를 통해 고유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크 슈미트 NC주립대 파트너십 담당 총괄처장은 “적층형 제조업은 공급망의 복잡성을 줄이고 수많은 산업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넓은 현장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리코와 같은 회사와 협력하는 것은 학생들이 영향력 있는 직업을 준비하고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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