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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애드버브, 북미 DHL서플라이체인과 제휴

로봇신문사 2024. 3. 14. 14:05

 

 

 

▲칼하트와 DHL이 창고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이동로봇과 소프트웨어(SW)를 배치했다. (사진=애드버브)

 

인도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스(Addverb Technologies Ltd.)가 북미 DHL 서플라이체인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회사는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있는 DHL 물류센터에 분류 로봇인 지피(Zippy) 52대를 배치했다. 애드버브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은 로봇들이 DHL 서플라이 체인을 확장하고 시설내 처리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리람 스리다르 애드버브 아메리카 최고매출책임자는 “DHL 서플라이 체인은 분류비율, 정확성,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DHL 서플라이 체인과의 파트너십에 최고로 흥분되며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애드버브는 자재 이동, 저장, 분류, 역물류, 그리고 물품 픽킹을 위한 고정 시스템 및 유연 시스템을 제공한다. 애브버브는 인도 노이다에 본사가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핵심 제품들이 DHL과 같은 고객들의 기존 인프라와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들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DHL, 애드버브 SW로 자재이동 조정

 

 

▲애드버브 SW는 제어 스택 계층에 있는 창고관리시스템과 창고실행시스템을 통합한다. (자료=애드버브)

 

DHL 서플라이 체인은 현재 애드버브의 엔터프라이즈 SW를 사용해 고객들에게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실행시스템(WES), 창고제어시스템(WCS) 및 로봇군(群)관리시스템(FMS)을 위한다양한 창고 관리 계층을 그들의 유통작업 전반에 걸쳐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DHL은 분류 시스템이 통합됨에 따라 콜럼버스 물류 센터의 처리량과 효율성이 3배 이상이 됐다고 밝혔다.

 

돈 스위니 DHL 콜럼버스 시설 총괄은 “DHL 서플라이 체인과 애드버브의 파트너십에 매우 만족한다”며 “애드버브는 우리의 프로젝트 일정, 요구 사항, 성과물 제공 모두를 충족했으며, 이를 통해 팀에 더 많은 직원을 추가할 필요 없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현장에서 처리 능력을 30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DHL 서플라이 체인은 애드버브의 자동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콜럼버스 물류센터 내 기존 로봇군(보조 픽킹·컨테이너 하차 로봇들)에 분류 로봇들을 추가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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