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아지오 그룹 자회사인 피아지오 패스트포워드(Piaggio Fast Forward·PFF)가 자율 추종 모바일 로봇 ‘PFF 킬로(kilo)’를 내놨다.
PFF 킬로는 사람을 제품을 싣고 사람을 따라다니는 로봇이다. 핸즈 프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작업자는 로봇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최대 300파운드의 적재물과 3mph의 최대 속도를 가진 킬로는 작업자가 부상 위험 없이 반복적인 제품 운반 작업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최대 100m 길이의 경로에서 로봇을 훈련시키고, 로봇 한 대당 최대 100개의 이동 경로를 저장할 수 있다.
PFF 킬로는 모든 작업에 적합한 플랫폼 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산업 또는 시설별 카트에 장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또한 PFF 프로 도구 웹 포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어 로봇 관리 및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개선을 지원한다.
킬로는 독자적인 인간 에티켓 알고리즘, 심도 카메라, 4D 레이더를 채택하고 있으며 보행자 속도로 이동하는 동안 인간의 행동을 감지하고 예측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PFF는 킬로를 11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막하는 ‘모덱스 2024’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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