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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사로, '모덱스 2024'서 복합 디팔레타이징 로봇팔 소개

로봇신문사 2024. 3. 4. 16:32

 

 

 

▲미국 오사로의 로봇 디팔레타이징 시스템은 이 회사의 머신 비전인 사이트웍스(SightWorks)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해 혼합사례의 팔레트에서 물품을 집을 수 있다.

 

물체 픽킹용 로봇 전문업체인 미국 오사로(OSARO)가 최근 출시한 로봇 디팔레타이징 시스템(Robotic Depalletization System)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모덱스 2024(MODEX 2024)에서 선보인다'고 로보틱스247이 최근 보도했다.

 

오사로는 자사의 최신 시스템이 이제 제3자물류(3PL) 운영, 물류 센터 및 전자상거래 주문품처리(풀필먼트) 창고에서 혼합 상자 물품 디팔레타이징용으로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신비전으로 혼합 상자 디팔레타이징 가능

 

오사로는 웹사이트에서 자사는 기계학습이 가능한 로봇과 전자상거래 창고 및 풀필먼트용 자동화 시스템을 생산하는데, 여기에는 디팔레타이징, 인덕션, 키팅 및 배깅용 상품 선별 로봇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최신 로봇팔이 표준 크기 팔레트에서 크기가 다른 혼합된 상자들을 디팔레타이징하기 위해 특별 설계됐다고 밝혔다.

 

데릭 프리드모어 오사로 최고경영자(CEO)는 “일률적 크기의 팔레트를 자동으로 디팔레타이징하는 것은 얼마 동안 가능해졌지만 오사로의 새로운 지능형 로봇 시스템은 물품을 받는 도크에서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즉,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박스와 다른 형태, 크기, 무게를 가진 축소 포장된 소포들로 쌓아 올려진 팔레트를 다루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오사로의 로봇 디팔레타이징 시스템은 이 회사의 인식 소프트웨어(SW)인 사이트웍스(SightWorks)를 탑재하고 있다. 오사로에 따르면 이 SW는 로봇이 다양한 크기의 상자가 혼합돼 있는 팔레트의 물건을 인식하고, 선별하고, 성공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 디팔레타이징 로봇은 머신비전 기반 기능을 통해 상자 중심, 치수, 방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기를 가진 자재의 포장물품(패키지)과 고르지 않게 쌓인 패키지들을 식별함으로써 복잡한 팔레트에 있는 크기가 다른 혼합된 상자들을 인식할 수 있다.

 

◆기계학습 로봇으로 유연한 배치 제공

 

오사로의 로봇 디팔레타이징 시스템은 또한 위험한 픽킹을 피하기 위해 상자가 손상되었는지 또는 구조적으로 불건전한지 여부를 판단해 손상 점수를 매기고 팔레트 좌표 너머의 정의된 거리 안에 있는 돌출된 상자를 식별하며 상자 절단기, 도구, 테이프 디스펜서와 같은 이물질을 감지한다. 이 회사는 로봇이 자동화 작업상 위험에 직면했을 때 수동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로의 AI 기반 비전 시스템은 운영 중 상자 각도, 어떤 상자가 위에 있는지, 어떤 상자를 먼저 집어야 하는지 등을 결정한다. 그런 다음 이 시스템은 인접한 상자를 방해하지 않고 각 패키지를 성공적으로 집을 수 있는 적절한 '엔드-오브-암(End-of-arm)' 도구를 선택한다.

 

이 새로운 로봇팔은 스키드 위에 구축돼 지게차로 재배치할 수 있다. 오사로는 이 시스템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인건비를 절감하고 재고 감소를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팔레트(왼쪽)와 스키드. (사진=어탭터리프트그룹 블로그)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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