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RT, 시리즈 C라운드서 약 273억원 투자 유치

 

 

 

 

 

중국 소프트 로봇 전문기업 소프트로봇테크(SRT·北京软体机器人科技股份有限公司)가 시리즈C 라운드 펀딩에서 1억 5천만위안(약 273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36kr이 7일 보도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는 진스투자(金石投资领投), 션치자본(神骐资本), 쥬오싱기금투자(灼星基金投资) 등이 참여했다.

 

SRT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소프트 로봇의 전체 프로세스 설계, 제조 및 관련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SFG 플렉시블 그립퍼, ISC 에어백 내부 지지 지그, VFC 반데르발스 흡착판 등 분야의 국제 특허를 갖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엔드 이펙터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SRT 소프트 로봇 기술은 산업 자동화, 재활 로봇 등에 적용되고 있다.

 

SRT 설립자 겸 CEO인 가오샤오룽(高少龙)은 “중국의 제조업이 발달했으며, 소프트 로봇 기술이 신선 요리, 의료 제품, 반도체 등 많은 중국 특색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SRT는 중국 제조업과 장기간 공존하고, 중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