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얼빈공업대학 로봇공학과와 하얼빈 소재 메이야오메이커지(美幺美科技)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라이브 스트리밍 로봇.
전자상거래 등에서 로봇이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
중국 지역 언론 헤이룽장르바오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라이브 스트리밍 로봇이 하얼빈에서 공식 배치됐다. 이 로봇은 하얼빈공업대학 로봇공학과와 하얼빈 소재 메이야오메이커지(美幺美科技)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 영역에서 지능형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로서, AI 기술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 영역에서 이룬 의미있는 성과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이 로봇은 '클라우드-엣지 협동 의사결정 네트워크'를 채택해, 로컬에 있는 '소뇌'가 오프라인 소리 감지 및 모션 제어를 담당하고, 밀리초 단위로 반응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는 초거대 모델이 적용돼, 깊이있게 의도를 이해하거나 감정을 추론해 복잡한 문맥과 잠재된 의미도 파악한다. 동작의 의미를 분석할 수 있는 엔진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생성된 언어의 흐름과 얼굴 표정, 사지 동작을 실시간으로 연동시키고 눈빛, 미소 등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이는 상호작용의 몰입도를 높인다.
로봇의 전원이 켜졌을 때 '데스크 아나운서' 상태로 돌입해, 전후 이동, 방향 전환, 손 흔들기, 그리고 대화에 맞는 표정 조율과 동작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PC를 통해 텍스트 콘텐츠를 전송하면, 로봇이 언어를 출력하거나 상호작용과 매칭할 수 있다. 성격과 음색,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맞춤형으로 설정해 다양한 상황에 맞출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았을 때 로봇은 간단한 구두 명령에 의한 동작을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실시간 대화와 정서적 교류가 가능해진다.
라이브 방송에서, 실제 라이브를 진행하는 사람의 보조적 역할도 할 수 있다. 댓글에 답을 하거나 상품을 설명하고 라이브 방송 속도 조절이나 운영 데이터 통계 등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전자상거래 판매, 브랜드 홍보, 매장 프로모션 등 다양한 상업 현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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